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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명의 분계ㅡ미국 문학에 표현된 인간의 위치와 환경

나희경

신국판

296면

24,000원

2016-01-31

인간은 다른 동식물과 달리 자연환경을 변형시켜야만, 즉 인공적 환경을 구축해야만 지속적인 생존이 가능하며 종()적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세계로부터 자신을 분리하여 인식함으로써 자아의식을 형성하고, 자연을 변형시킴으로써 문명과 문화를 이룩한다. 인간은 자연과 문명의 분계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특이한 종이다.

 

이 책은 전반부인 제1장에서부터 제3장까지는 인간과 자연, 문명 혹은 테크놀로지의 근본 관계에 대해 논하며, 후반부인 제4장부터 제8장까지에서는 우리 삶의 각기 다른 환경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들을 농촌 소설, 도시 소설, 그리고 교외 소설로 구분하여 차례로 다룬다. 목가주의적 찬미의 대상이 되는 농촌은 자연환경의 요소를 충분히 간직하고 있으며, 반면에 도시는 문명과 테크놀로지에 의존하는 구축 환경의 압축적 공간이다. 그리고 시골과 도시의 중간 지대에 위치한 교외는 자연과 문명의 이점을 동시에 갖춘 이상적 주거 공간으로 각광받는다

머리말

 

■ 제1장  인간과 자연, 테크놀로지: 존재의 모순으로부터 관계의 모순으로

 2장  소로우의 문명관: ‘더 현명한 미개인

 3장  미국문학에서 기계의 지위: 지니로부터 연인으로

 4장  농업주의 이상과 농촌 경관: 햄린 갈랜드의 『주통행로』

 5장  자연과 농업에 대한 개념화: 프랭크 노리스의 문어

 6장  인간의 군집 본성과 도시 욕망: 드라이저의 시스터 캐리

 7장  포스트모던 경험의 속성: 돈 드릴로의 화이트 노이즈

 8장  심리적 중간경관으로서 미국의 교외: 존 치버의 교외 소설

 

인용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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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경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뉴욕대학교 대학원 영문학 석사

뉴욕대학교 대학원 영문학 박사

21세기영어영문학회 회장 (20143-20162)

현재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