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세계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질문과 답변
왜 우리는 연극을 제작하고 공연작품을 감상하는가?
이 책은 ‘연극의 정의와 본질’, ‘연극의 역사와 특성’, ‘연극예술가와 제작’, ‘연극의 감상과 상식’, ‘연극의 현재와 미래’라는 다섯 묶음의 질문항으로 구분하여 씨어터, 드라마, 연극, 희곡, 대본 등에 대한 구분과 사실주의 연극과 서사연극의 차이, 그리고 공연 제작의 단계와 연출가와 배우, 스태프의 책임 범위를 포함하여 공연화의 순서와 커튼콜이라는 관습이 형성된 이유와 같은 상식적이면서도 전공 입문자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극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연극은 정말로 유익한 예술인가?’로 이어지는 질문들을 따라 읽다 보면, 가장 오래된 예술이자 협업을 중시하는 연극이 오늘날에도 공연되고 있는 까닭에 대한 답을 찾게 될 것이다.
전공 입문자를 위한 수준의 내용으로, 연극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연극 양식의 구분과 무대 미학적 표현양식 그리고 희곡분석 등의 현장 활동에서 필요한 지식과 상식에 대한 정보를 유용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머리글
1부 연극의 정의와 본질에 관한 질문
2부 연극의 역사와 특성에 관한 질문
3부 연극예술가와 제작에 관한 질문
4부 연극의 감상과 상식에 관한 질문
5부 연극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질문
부록 연극비평과 공연에세이 예시
참고문헌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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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효
미국 University of Oregon에서 연극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연극뮤지컬 전공 교수이자 연극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실상과 허상 사이』, 『무대 위의 상상』, 『연극_시간의 거울』이 있으며, 공저로는 『공연예술의 이해』, 『현대연출가연구』, 『한국현대연극100년』, 『연극의 지평』 등이 있다. 「연극을 ‘본다’는 것과 무대의 은유 이미지 관계 연구」 외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줄리엣의 유모>, <눈먼 사랑>, <두병사 이야기>, <어느 계단 이야기> 등의 작품을 극작, 연출, 무대디자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