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동인을 방문해주신 여러분
동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언제나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1990년에 시작된 동인은 어느덧 청년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많은 날들을 좋은 책에 대한 고민과 곁에서 지켜주시는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출판계는 실용서나 대중서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계속되는 취업난과 경제난의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당장 읽음으로써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책 역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동인은 시류에 흔들리지 않으려 애써왔습니다.
그간 800여 종이 넘는 영미 서양문학 관련 서적을 출판하며 해당 분야 전문 출판사로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학술서적의 열악한 환경을 생각한다면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이제는 연기・영화 등 예술서적과 인문학서적으로도 분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한 시대의 정신을 더 깊이 다양한 곳에서 담아내고자 하는 동인의 노력입니다.
21세기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계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는 모든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즉 창의성이 개인과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 창의성은 책 읽기로 기를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깊은 성찰과 통찰력을, 상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책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힘을 발견하기를 기원합니다. 동인도 곁에서 함께 하기를 희망합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지켜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동인과 함께 해주십시오. 늘 최선을 다하는 동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